톰 클랜시의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 엔딩 리뷰

톰 클랜시의 고스트 리콘: 와일드랜드를 이은 4인 co-op 잠입 전략 게임. 내용은 전작은 남미 마약 카르텔이 모티브였다면 이번작은 러시아 군벌이 모티프로. 섬하나 점령해서 세상에 깽판놓으려는 사악한 계획을 막으러 특수부대원들이 갔다는 이야기.

장점
 -  DLC 출시 이후로 컨텐츠가 많이 보강이 되었다 정도..? 할인 많이 먹일때 사면 7천원이면 살 수 있고. 친구들이랑 하면 그냥 저냥 할만함
- 밀리터리 덕후라면 이거저거 커스텀하고 분대원 조종하고 할거가 없진 않음. 샘 피셔등 익숙한 얼굴들도 나옴
- 요새나 기지, 비밀 연구소, 기업체 등등 건물 구현이 아주 세심하게 되어 있고, 그 건물을 구석구석 탐험할 수 있으면서도 로딩이 없음. 따라서 분대원들끼리 매번 다른 상황으로 잠입 전술을 짜고 요새를 공략하는 느낌이 듬.

단점
- 왜 전작처럼 안만들었는지 도저히 이해 불가한 작품으로, 오픈월드나 아이템 파밍같은 요소가 게임의 주요 컨텐츠하고 전혀 매칭이 안됨. 괜히 온라인 로비 만들어서 렉 많이 걸리는거도 한몫함.
- 캐릭터들이 그냥 군바리 1,2,3 이라 매력이 전혀 없고 스토리도 그냥 평범평범한 밀리터리 스토리 1 이라서 감흥이 없음
- 템 파밍을 목적으로 하자니 디비전2 라는 완전 상위 호환의 루트 슈터 게임이 존재함. 그런데 잠입 co-op이라기엔 배경에 매력이 없음
- 헐값에 10시간 정도 하고 말거 아니면 굳이 할 이유는 없는 게임.